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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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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익 47조 '역대 최대'… 삼성전자 추월한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조원, 연간 기준으론 47조원을 넘어서며 43조원의 삼성전자마저 압도했다. 여기에 12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금액의 자사주 소각 정책과 2조원 규모 배당까지, 강력한 주주환원도 약속했다. 28일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내용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은 32조8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조1696억원으로 137.2% 급증했다. HBM뿐 아니라 서버향 일반..

김건희 징역 1년8개월… 통일교 금품수수만 유죄

김건희 여사가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실형을 선고받은 첫 사례가 됐다. 그러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와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가 나왔다. 민중기 김건희 특검이 구형한 징역 15년에는 크게 못 미친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정치 권력이 수사에 개입하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보여 준 것"이라면서 " 무죄가 난 부분에 대해서는 특검에서 조속히 항소 포..

실적 후퇴하는 CJ제일제당…글로벌 식품으로 돌파구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바이오와 내수 부문의 동반 부진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공급 과잉 여파로 바이오 사업 수익성이 흔들린 데다, 국내 소비 둔화까지 겹치며 성장 동력이 약화됐다. 회사는 식품 부문의 해외 확장과 생산 거점 다변화를 통해 실적 반등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9조820억원, 영업이익 1조3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각각..

'HBM 독주' SK하이닉스, 美 투자로 AI 생태계까지 품는다

사상 최대 SK하이닉스 실적에서 주목할 대목은 급증하고 있는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이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핵심으로, 전 세계 점유율 50% 이상을 SK하이닉스가 잡고 있다. 적어도 올해까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장악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데이터센터 전체 생태계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AI 연관 기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메모리 경쟁력을 다른 차원으로 올리겠다는..

'천스닥' 달성 일등공신, 알테오젠 아닌 '에이비엘바이오'였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20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코스닥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수조원대 기술이전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거듭하는 중이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로 꼽히는 알테오젠은 같은 기간 18% 상승에 그쳐, 에이비엘바이오가 실질적 바이오 대장주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종가 기준 24만2000원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일인 지난해 6월..

리가켐바이오, 차세대 항암제 기업으로 도약…올해 ADC 파이프라인 4종 성과에 주목

리가켐바이오가 '플랫폼 기업'에서 '종합 차세대 항암제 발굴 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자체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컨쥬올(Conjuall)' 수출로 초기 기반을 다졌다면, 앞으로는 항암 신약 개발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항암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임상 난이도가 높은 ADC 특성상,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다수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동시에 확보·개발하는 전략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올해는 이 같은..

물량 늘리고 다주택자 稅폭탄… 수도권 집값 변곡점 오나

올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시장이 중요한 변곡점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고금리 기조의 여파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그간 위축됐던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다시 온기가 감지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민간·공공 분양 물량 확대 흐름까지 맞물리며 공급 측면에서 변화도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이 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한마디'가 시장 심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자회사 CEO 인사 손도 못 대… 농협금융의 '중앙회' 딜레마

이재명 대통령의 '부패한 이너서클' 발언에 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긴장감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 대통령 최측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국내 금융지주 회장들이 이사회 내에 참호를 구축하고 셀프연임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다며 최근 8대 금융지주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이기도 했다. 금감원은 최고경영자(CEO) 승계절차와 이사회 독립성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위법 사항이 있다면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CEO 승계절차와 이사회 의결 등을 통해 연..

뷰티·패션 뉴브랜드 발굴… 신세계인터 '인오가닉 성장' 시동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인오가닉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소비 심리 위축과 브랜드 이탈이 겹치며 실적이 흔들렸지만, 최근 들어 회복 신호가 나타나면서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다만 재무 여력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외형 확대보다는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재고 정상화와 현금흐름 개선이 선행되지 않는 한 M&A 전략 역시 대형보다는 소형 인수나 지분 투..

사업장폐기물로 둔갑하나?…시멘트 공장서 생활폐기물 소각 우려

세종// 수도권 생활쓰레기 직매립금지 조치 이후 일부 지자체에서 재활용 업체로 넘긴 쓰레기 일부가 대기오염 방지 설비가 부족한 시멘트 공장에서 소각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경단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공공소각장 설치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한다.28일 업계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수도권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 이후 공공소각장 처리량을 넘어서는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민간 소각장과 재활용..

의대 증원 시계 막바지 국면…‘2월 초 확정’ vs ‘1년 더 검증’ 변수

의대 증원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지만 정부와 의료계의 입장차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정부는 내달 초까지 2027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확정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전공의와 노동계는 추계 방식과 데이터 검증이 충분하지 않다며 최소 1년간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어서다.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이 막판 변수로 떠오르면서 의대 증원 논의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날 진행한..

한전, 인버터 성능 개선 사업 추진…태양광 계통 불안정 대응

한국전력이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인버터 성능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성능 향상 사업은 태양광 발전 과정에서 과전압·저전압 발생 시 전력계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한전은 전력산업기반기금 약 43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사업자가 비용 부담 없이 인버터 성능 개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의 이번 인버터 사업은 제원 조사와 성능 개선을 병행해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추진한..

명동 한복판에 자리잡은 도심형 자원순환 매장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서울 명동에 172번째 매장인 '아름다운가게 명동점'을 28일 개점했다.명동점은 외국인 관광객과 인근 직장인 유동이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조성된 매장이다. 최근 도심 상권을 중심으로 자원순환과 재사용을 접목한 소규모 매장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아름다운가게 역시 명동을 새로운 접점으로 선택했다는 설명이다.매장 외관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기한 다국어 디자인을 적용해 방문객의 인지도를 높였다. 외국인 관광객도 매장의 성..

매출 신기록 썼지만 美관세 3조… 기아 "올해 친환경차 승부"

기아가 2년 연속 100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발 관세 영향으로 수익성은 뚜렷한 후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발 관세로 두들겨 맞은 비용만 해도 3조930억원에 달한다.올해 역시 3조원이 넘는 관세 비용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 노력과 판매 확대에 매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에선 하이브리드차 판매에 집중하는 한편 유럽에선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해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114조 매출에도..

비용 줄여 영업이익 50% 급증했지만…일동제약, 유동성 부담 속 '신약 R&D" 승부수

일동제약이 공격적인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폭이 50% 가까이 늘어났는데, 수익성이 개선된 성과이기 보다는 사업 고정비를 줄인 영향이다. 유동성 비율 악화와, 정부의 약가 개편 추진 상황을 재무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일동제약은 신약 R&D(연구개발) 성과에 승부수를 걸고 있다. '먹는 비만약'과 'P-CAB(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등 수익성 높은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파..

"월급 아닌 사업소득" 서울 유명 맛집서 ‘가짜 3.3' 위장고용 적발

세종//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서울의 한 대형 음식점에서 근로자를 프리랜서로 위장 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28일 근로자임에도 사업소득자로 처리하는 이른바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에 대한 기획 감독 첫 적발 사례를 공개했다.적발된 곳은 30대 대표와 가족이 홍대와 신용산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6개 매장을 운영해온 음식점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연 매출 1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감..

프랑스, 작년 불법체류자 거주 허가 10.1% 감소…총 발급 건은 증가

지난해 프랑스에서 불법체류자의 거주를 법적으로 허가하는 '정규화'가 2만8610건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규화는 체류 허가일이 만료됐거나 원래부터 체류 허가증이 없거나 망명 신청이 거부됐지만 추방되지 않은 불법체류자의 거주를 경제적·인도적인 사유로 합법화하는 제도다.현지매체 웨스트프랑스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년 이민 보고서에서 지난해 프랑스 체류 허가증 발급은 38만4230건으로..

민희진 "뉴진스 위해 모든 권리 내려놔"…탬퍼링 의혹 반박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이 뉴진스 멤버들을 빼돌리려 했다는 이른바 '탬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민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암의 김선웅 변호사는 28일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희진 전 대표와 무관한 사안이 과장·왜곡되며 '뉴진스 탬퍼링' 의혹으로 확산됐다"고 주장했다.김 변호사는 "해당 의혹의 본질은 특정 기업과 멤버 가족 일부 인사가 개입한 사안으로, 민 전 대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행정통합 결단 후…입법·재정적 자율성 확보에 성패 달려"

세종// 광역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행정통합은 제도 하나를 도입한다고 곧바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정치 환경과 재정 구조, 행정 체계가 맞물린 복합적인 문제다. 이에 아시아투데이는 행정통합 논의가 왜 지금 다시 속도를 내고 있는지, 디테일보다 결단이 먼저 거론되는 배경은 무엇인지, 통합 논의가 마주한 과제는 무엇인지를 차례로 살펴본다.<편집자주>정책의 창은 열렸고 결단은 시작됐다. 하지만 문..

트럼프, 시진핑 8월 또는 9월에 방미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이나 9월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요청했다고 데이비드 퍼듀 중국 주재 미국 대사가 밝혔다.미중 관계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8일 전언에 따르면 퍼듀 대사는 전날 홍콩에서 진행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4월 베이징 방문,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8월이나 9월 방미를 초청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는 미중 당국이 협상할 시간과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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